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6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지난 3일 하루동안 전국 26만 4,263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651만 7,585명.
지난 달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이처럼 9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하며 극장가를 집어삼킨 모습이다. 이어가고 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2018년 최고 흥행 개봉작 '블랙 팬서'의 누적관객수 539만 6669명도 뛰어넘었고, 지난해 12월 개봉, 올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한 '신과함께-죄와 벌'(김용화 감독)의 2018년 관객수 587만 1436명을 제치고 2018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또한 장기 흥행으로 1049만 4499명을 동원하며 마블 영화 사상 최초로 천만 축포를 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기록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날(5일)부터 대체휴일로 지정된 오는 7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5월 황금연휴'에 얼마나 큰 파괴력을 보여줄 지 관심사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23명에 달하는 마블 히어로들의 새로운 조합,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와 마블 영화들의 연결고리인 인피니티 스톤의 등장, '캡틴 마블'과 '어벤져스4'(제목 미정)까지 기대하게 만드는 탄탄한 스토리까지 무한 매력을 장착하고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