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첫번째 멤버로 대왕 문어 낚시에 성공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 신화의 이민우 에릭 신혜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과 대왕문어 낚시 대결을 시작했다.
제작진은 "5kg 이상되는 문어를 잡는 사람에게 황금배지가 수여된다"고 전했다.
동해에서 본격 대왕 문어 낚시를 시작했다.
에릭이 멍게만 3마리를 잡아 올렸다.
낚시 시간만 3시간 30분째. 이경규가 "시청자 여러분 다소 지겹더라도 채널 돌리지 마세요. 프로그램 다 비슷비슷해요. 돌리지 마시라니까. 그럼 돌려보세요. 맨날 떠드는거 별거 없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낚시 5시간 30분째. 문어가 전혀 보이지 않자 이경규는 "어우 삽질하고 있네. 삽질하면 땅이라도 파지. 문어! 문어!문어!!! 이 나쁜 놈들!"이라고 소리쳤다.
이덕화가 "증상이 나오는구만"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드디어 330분만에 첫 입질이 왔다. 이경규가 대왕 문어를 낚아 올렸다. 이경규는 "드론~해냈어"라며 기뻐했다. /rooker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