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백상예술대상] '아형' 서장훈·'전지적' 송은이, 남녀예능상 수상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5.03 23: 26

예능인 서장훈과 송은인이 남녀예능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남녀예능상을 받았다.
먼저 JTBC '아는 형님',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활약한 서장훈은 "배우분들 구경하러 왔는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제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제가 25년 전에 백상 체육상을 받은 적이 있다. 그런데 지금 예능상을 받다니 사람 일은 알 수 없는 것 같다. 전 제가 지닌 능력에 비해 복이 많은 것 같다"며 기뻐했다.

이어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활약 중인 송은이는 "감사합니다. 제가 꼽아보려고 그런건 아닌데 26년 만에 처음으로 백상에 초대됐더라. 그래서 받아도 좋겠다 싶었지만 막상 받으니까 떨린다. 후보에 오른 프로그램을 보니까 저혼자 한게 아니란 걸 느낀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nahee@osen.co.kr
[사진] 백상예술대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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