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이 손숙을 설득했다.
3일 방송된 KBS '슈츠'에서는 연우가 강석이 시킨 배여사 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여사는 전통장을 만드는 장인으로 강석은 배여사가 미국 법인을 세우기를 원한다.
연우는 강석의 계약서를 전달하라고 해서 갔다가 배여사와 친해진다. 연우는 "우리 할머니는 이런 일 생각도 못한다. 배여사님 대단하시다"고 한다. 배여사는 자식같은 장들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며칠 뒤 강석은 연우와 배여사를 찾아가 다시 설득하고, 배여사는 연우에게 생각을 묻는다. 연우는 "사실 미국 법인을 세운다는 것은 배여사님이 말도 안 통하는 미국을 왔다 갔다 해야하고, 장도 모르는 그들에게 만드는 과정을 설명해야한다는 것도 포함된다"고 말한다.
배여사는 "난 늙었다. 이제 손주들과 함께 보는 게 더 좋다"며 미국 법인을 거절한다. 강석은 연우에게 "장을 다 깨면 어떻하냐. 네가 해결하라"고 한다.
연우는 고민하다 배여사 자식들과 손주들을 부른다. 손주들이 놀다가 장독을 깨고, 배여사는 화를 낸다. 이에 자식들은 "꼴랑 장독대 하나 가지고 그러냐"고 따진다. 배여사는 자식들의 태도에 화를 내며 "미국 법인 추진하라"고 한다.
강석은 연우가 해낸 일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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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