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 가은이 '프로듀스48'에 출격한다.
3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그룹 애프터스쿨 가은은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을 마쳤다.
특히 애프터스쿨 가은은 지난 달 22일 인천 모처에서 진행된 Mnet '엠카운트다운' 촬영에서 한국 연습생 대표 센터로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생 올해 만 24세인 가은은 2012년 애프터스쿨에 가입한 뒤 '플래쉬백'과 '첫사랑'으로 활동했다.
'프듀' 시리즈를 통해 결성된 아이오아이, 워너원 전원이 일찌감치 '프듀48'에 출연해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등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번 '프듀48'은 한일 합작 걸그룹을 론칭하는 포맷으로, 한국 연습생과 일본 AKB48 연습생들이 함께 서바이벌을 펼쳐나간다. 지난달 11일 1차 합숙을 진행했고, 오는 7일부터 2차 합숙에 돌입한다.
특히 '프듀' 시리즈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안준영 PD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점에서 흥미를 더한다. 케이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 역대급 화제성과 5%가 넘는 시청률을 이끌어낸 전례가 있어 '프듀48'의 성공 가능성도 상당히 높게 점쳐진다.
한편 Mnet은 2016년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아이오아이, 지난해 시즌2를 통해 워너원을 탄생시켰다. 과연 이들이 아이오아이, 워너원을 넘어서는 파급력의 한일 글로벌 걸그룹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이번 걸그룹은 아이오아이, 워너원보다 더 길어진 2년 6개월의 계약기간으로 활동하게 돼 다양한 활동 반경을 기대케 한다. 6월 첫 방송 예정.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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