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고두심이 데뷔 후 처음으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3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고두심은 지난 2일 진행된 MBC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녹화에는 고두심을 비롯해 이계인,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 아스트로 차은우 등도 함께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녹화가 마무리됐다고.
고두심은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와 영화를 더해 약 100편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로, 국민배우로 꼽히고 있다. 현재 tvN '나의 아저씨'에서 삼 형제의 모친 변요순 역할을 맡아 열연 중이다.
예능 노출이 거의 없는 고두심은 과거 2012년 7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후 오랜만에 지상파 토크쇼에 나오는 셈이다. 또, 이번 '라디오스타'가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는 이계인과 동반 출연하기 때문. 두 배우는 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10년 이상 호흡을 맞춘 친분이 두터운 관계다.
앞서 이계인은 지난 2014년 8월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고두심이 동기였는데 예뻤다. 그런데 근처도 못 가봤다"며 짝사랑했던 과거를 공개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절친 고두심과 이계인, 아이돌 선후배 브라이언과 차은우까지 '라디오스타' 본 방송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고두심, 이계인, 브라이언, 차은우가 출연한 '라디오스타'는 오는 16일 방송될 예정이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