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정원과 농구선수 출신 김승현이 5월 결혼하는 가운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한정원은 2일 자신의 SNS에 "뭔가 느낌이. 제 신부를 소개합니다. 이런 느낌이랄까. 이제 24일 남은 결혼식"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승현과의 결혼식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낸 것.
이어 한정원은 "비오는 오늘 샵에 오는길에 문득 어젯밤 잠들기전 한 생각들이 떠올랐다. 우리는 많이 행복한 거겠지. 아마 뭔가 부족한 것들이 분명 있지만 그래도 그것마저 잘 될꺼라고 믿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맞는거겠지. 앞으로 살면서 좋은 일 힘든 일 분명 많이 찾아올꺼니까 그럴 때마다 늘 지금처럼 토닥거리며 잘 살겠지. 너무 잘 풀리는 일도, 풀리지않아 불안한 일도 크게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한정원은 "얼마남지 않은 결혼식. 5월26일. 파이팅 우리"라고 김승현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와 함께 한정원은 웨딩화보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김승현과 한정원을 손을 잡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과시하고 있다.
김승현과 한정원은 오는 26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가 열애 1년여만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현은 2001년 대구 오리온스에 전체 3순위로 지명되면서 데뷔했다. 데뷔 시즌 신인왕과 MVP를 석권하면서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프로리그는 물론 국가대표에서도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2014년 농구공을 놓았다.
한정원은 영화 ‘미쓰 홍당무’, ‘하늘과 바다’, ‘가문의 영광5’, 드라마 ‘제 3병원’, ‘트라이앵글’등에 출연하면서 활약을 했다. 현재 한정원은 배우 외에도 모델, 쇼핑몰 CEO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한정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