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고백한 조민아가 팬들의 응원에 고마워했다.
조민아는 3일 SNS에 "정말 많은 분들께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셨어요. 이렇게나 따뜻한 에너지를 받으니 이겨내지 못할 것도 없고, 해내지 못할 것도 없을거라는 무한 긍정의 힘이 더 커졌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아직도 인터넷에는 남 일 이라고 막말하고 보이지 않는다고 아무렇게나 행동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말은 곧 인격이고 남은 본인의 삶을 결정짓는 무거운 추 입니다. 남 욕하고 남 흉보고 남 뒷 얘기할 시간에 본인에게 주어진 감사한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해보길 권하고싶네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누구에게나 주어진 '시간'이라는 소중한 선물을 부디 헛되이 버리지 않길 바랍니다. 저는 오늘도 현재에 살면서 오늘을 소중히 여기고 다시 돌아오지 않을 '지금 이 순간'이라는 이름의 매 순간, 집중하고 감사하며 행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따뜻한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조민아는 전날 "또 한 번의 조직검사. 1년 같은 일주일을 보내겠죠? 병원 문을 나서면서부터 눈물이 폭포처럼 쏟아져서 누가 보면 놀랄까 봐 비상구 계단에 쪼그려 앉아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엉엉..."이라는 글을 적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전에도 "종양은 아닌데 더 큰 병원을 가야될 것 같다니"라며 "안도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하루를 꼬박 못 먹고 비실비실"이라는 SNS 글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린 바 있다.
한편 쥬얼리 출신인 조민아는 가수 활동을 접고 제과제빵사로 지내고 있다. SNS를 통해 자신이 진행하는 홈베이킹 클래스와 직접 만든 쿠키 등을 홍보하며 새로운 삶을 보내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조민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