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커피 한 잔③] 김민재 “여진구와 닮은꼴? 같이 있으면 안 닮았다더라”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5.03 10: 58

배우 김민재가 여진구와 학교 동기라고 밝혔다.
김민재는 최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 수지(문가영 분)를 짝사랑하는 재벌가 악동 세주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하지만 드라마 자체가 1~2%의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김민재는 2일 오전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드라마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최근 반응에 대해 속상할 것 같다는 말에 “그냥 최선을 다했고 세주라는 역할을 끝까지 잘 마무리 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속상하다기보다 제 역할을 다 했기 때문에 속상하지는 않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는 앞으로 목표에 대해 “어떤 사람이 될지는 아직 경험을 많이 하지 못해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는 고민하고 있는 중이고 열심히 경험을 쌓아서 최종 목표는 믿고보는 배우가 되고 싶은 것이다”고 전했다.
여진구와 닮은꼴로 유명한 김민재는 서로 마주친 적있냐는 질문에 “학교 동기다. 제가 재수를 해서 학교 동기고 학교 다닐 때보고 같이 밥 먹고 수업 듣고 한다. 실제로 같이 있으면 다르게 생겼네 하시는데 방송에서는 닮았다고 해주신다. 그런가보다 생각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목소리도 비슷하다는 말에는 “그런데 진구가 더 낮다. 그 친구는 지하 300층 정도(웃음)”라며 같이 닮았다는 것에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냐는 질문에 “같이 있으면 안 닮았는데라는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고 밝혔다. /mk3244@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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