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로맨스 패키지'가 정규 편성 첫 방송을 했다. 10인의 청춘 남녀들의 3박4일간의 로맨스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첫 방송에서 깜짝 주목을 받은 사람은 103호였다. '로맨스 패키지' 연출을 맡은 박미연 PD는 반전을 예고했다.
지닌 2일 오후 정규 첫 방송된 '로맨스 패키지'는 방송과 함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하고, 2049 시청률 2위를 기록하면서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파일럿 당시에도 실제커플을 탄생시키면서 화제를 모은 만큼 정규 편성 역시도 관심을 받았다.
박미연 PD는 정규 첫 방에서 103호가 몰표를 받은 것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101호나 105호 역시도 귀여운 훈남으로 인기가 많은 것으로 예상했다. 103호가 몰표를 받자 현장에서도 많이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3박4일 내내 호텔에 있다보니까 출연자들이 이 상황에 정말 몰입을 깊게 한다. 감정변화가 계속 된다. 반전이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로맨스 패키지'는 10인의 청춘들이 3박4일간 짝을 찾기 위해서 호텔에 머문다. 첫 방송에서도 설레는 감정과 치열한 눈치 싸움이 펼쳐졌다. 그는 "'로맨스 패키지'를 보면서 설레는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결혼 한 사람들은 웃으면서 연애 시절을 떠올리고, 20~30대 들은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로맨스 가이드로 승리가 합류했다. 연애 고수이자 흥부자인 승리는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탁월한 활약을 펼쳤다. 박 PD는 "승리가 또래다 보니까 출연자들에게 편하게 다가갔다. 일대일 인터뷰도 하고, 진행도 잘한다. 전현무와 케미는 물론 임수향과의 케미도 남다르다. 현장에서 너무 열심히 해줘서 감동 받았다"고 승리를 칭찬했다.
'로맨스 패키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pps2014@osen.co.kr
[사진] '로맨스 패키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