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볼 수 있는 건 행운"..'루비 스팍스', 로맨스물의 新세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5.03 10: 15

영화 '루비 스팍스'(감독: 조나단 데이턴 & 발레리 페리스, 주연: 폴 다노 & 조 카잔)를 향한 관객들의 호평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돋운다.
'루비 스팍스'는 천재작가 캘빈 앞에 어느 날 자신이 만든 주인공이자 완벽한 이상형인 루비가 나타나면서 시작된 상상대로 이뤄지는 꿈 같은 연애를 담은 러브픽션.
설레는 로맨스 스토리부터 기발한 설정, 사랑스러운 캐릭터 그리고 사랑에 대한 현실적인 메시지까지 고루 담겨있다는 평. 영화를 본 관객들로부터 “연애하고 싶게 만드는 영화”(sabi****), “마치 '500일의 썸머'를 본 것과 같은 기분”(omg_****), “독특해서 신선했고 결말이 낭만적이다”(thf9****), “이런 영화를 볼 수 있었다는 건 행운이다”(smrh****), “사랑스럽고, 여운이 많이 남던 영화 (oh****), “보는내내 심장이 두근두근 설렘”(drjo****), “그냥 너무 매력적인 영화”(algu****)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나의 연애에 대하여 다시 생각했다”(outo****), “사랑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던 영화”(yp02****), “연애에 무엇이 필요한가를 느끼게 해주는 영화”(dhsl****) 등 ‘연인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자’라는 사랑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따뜻한 메시지까지 극찬 받아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영화 '미스 리틀 선샤인'을 만들어 극찬을 받았던 조나단 데이턴 & 발레리 페리스 감독은 '루비 스팍스'의 각본을 읽는 순간 매료됐다는 사실을 밝히며 “영화는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어서 재미있는데 '루비 스팍스'의 경우 오랜 호흡을 맞춘 제작진과 폴 다노, 조 카잔이 함께여서 더욱 뜻 깊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폴 다노 역시 동감하며 “연애 스토리를 실제 연인들이 연출하고 연기했다”라고 언급했다. 그의 실제 연인인 조 카잔은 “제 인생이 많이 녹아 있긴 하다. 그래서 폴이랑 관련된 부분도 분명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미스 리틀 선샤인'부터 '러브 앤 머시', '유스', '옥자'에 이르기까지 개성 강한 캐릭터로 독보적인 매력을 과시해 온 폴 다노가 슬럼프에 빠진 천재작가 ‘캘빈’으로, 상상 속 완벽한 이상형이자 새 소설의 주인공인 ‘루비’ 역에는 실제 폴 다노의 연인이자 각본가 겸 배우 조 카잔이 열연해 꽁냥꽁냥 커플 케미를 자랑한다.
10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nyc@osen.co.kr
[사진] 세미콜론 스튜디오/(주)안다미로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