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역대 최단 속도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779억 원)를 돌파하는 영화에 등극할 전망이다.
2일(현지시각) 데드라인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가 역대 영화 사상 최단 속도로 전 세계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까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전 세계에서 8억 840만 달러(한화 약 8711억 원)를 벌어들였다. 전 세계에서 역대급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갖고 있던 기존 기록을 깨고 흥행 수익 7억 달러를 돌파한 것에 이어 10억 달러 돌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개봉 12일 만에 전 세계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8일 만에 8억 달러를 돌파하며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제치고 역대 최단 10억 달러 돌파 기록을 새롭게 수립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아직 중국에서 개봉 전이다. 중국은 가장 늦은 오는 11일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개봉을 8일 앞둔 현재 사전 예매로만 1400만 달러(한화 약 150억 원)에 달해, 개봉 후 흥행이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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