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압도적인 흥행 광풍을 이어가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는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625만 관객을 돌파, 2018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2일 하루 동안 27만 71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총 누적관객수 625만 3362명을 기록했다. 개봉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625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최단 기간 600만 돌파라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또한 2018년 최고 흥행 개봉작 '블랙 팬서'(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누적관객수 539만 6669명도 뛰어넘었고, 지난해 12월 개봉, 올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한 '신과함께-죄와 벌'(김용화 감독)의 2018년 관객수 587만 1436명을 제치고 2018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 마블 스튜디오 역사에 정점을 찍을 기념비적인 영화에 걸맞는 이름값을 과시하고 있다. 역대급 흥행 속도로 7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역대 최고 오프닝을 비롯해 각종 기록을 경신하며 영화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북미에서는 개봉 주에만 무려 2억 5천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고, 북미 역대 개봉주 최고 오프닝, 역대 토·일요일 최고 수익, 역대 4월·봄 개봉 최고 오프닝, 역대 PG-13등급 최고 오프닝, 역대 3일간 최고 흥행 수익, 역대 최단 기간 200만 달러, 250만 달러 수익 돌파를 기록했다. 또한 개봉 약 일주일 만에 전 세계 흥행 수익 7억 달러(7522억 원)를 돌파했고, 이번주 내로 10억 돌파까지 앞두고 있다.
'마블국' 한국에서의 흥행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700만 돌파를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2주차에도 87%의 예매율을 지키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마블 영화 사상 역대급 히어로들이 총출동한 압도적인 스케일, 23인의 슈퍼 히어로들이 만들어내는 완벽한 케미스트리, 영화 사상 최초 전체 아이맥스 촬영의 독보적 볼거리, 무엇을 상상해도 그 이상의 충격을 가져다주는 파격적이고 놀라운 전개, 마블 세계관의 새 역사를 쓸 '어벤져스4'로 향하는 무한 떡밥 등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무한 매력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기세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모양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곧 700만을 돌파하며 '어벤져스1'의 누적관객수 707만 4891명을 가뿐히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장기 흥행으로 1049만 4499명을 동원하며 마블 영화 사상 최초로 천만 축포를 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기록마저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를 넘는 '어벤져스'다. 과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멈출 줄 모르는 흥행 질주가 어디까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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