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청춘스타 류이호가 영화 '안녕, 나의 소녀'로 내한한다.
영화 '안녕, 나의 소녀'(사준의 감독) 속에서 고백 소년 정샹 역을 맡은 류이호는 오는 23일 내한을 확정했다.
'안녕, 나의 소녀'는 눈 떠 보니 1997년 학창시절로 돌아간 소년이 그의 인생 첫 짝사랑과 벌이는 심쿵 청춘 로맨스를 그린 영화.
대만의 국민 남친으로 불리는 류이호는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 저도 스케줄이 된다면 한국에 영화 홍보 하러 가고 싶어요"라는 희망을 전했는데, 이번 내한으로 마침내 그 약속이 현실이 됐다. 류이호는 국내 관객들에게도 '남친짤'로 널리 알려져 있고, 지난 2016년에는 국내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만큼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배우다.
'안녕, 나의 소녀'에서 시간을 건너 첫사랑을 다시 만난 소년으로 분한 류이호는 자신의 SNS에 한국에 오고 싶다는 바람뿐 아니라 국내 포스터를 게재하며 한국 개봉 소식을 알리는 등 한국 개봉에 많은 애정을 보내왔고, 대만 드라마 촬영 등의 바쁜 일정에도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나기 위해 이번 내한을 결정했다.
류이호는 오는 23일 입국, 2박 3일 동안 메가박스 독점 무대인사와 GV 및 메가토크, 기자 회견, 온라인 생중계 등의 다양한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안녕, 나의 소녀'는 오는 17일 전국 메가박스에서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안녕, 나의 소녀' 공식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