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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18] 웰터급 정세윤, 24전 日베테랑 상대로 2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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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TFC 웰터급 에이스 정세윤(24, 투혼 정심관)이 이번에도 일본 파이터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TFC는 "지난 넘버링 대회 코메인이벤트에서 일본 파이터 우라 켄고를 제압한 정세윤이 이번에도 일본인 선수를 상대로 웰터급매치를 펼친다. 상대는 24전 베테랑 오카노 유키(31, 일본)"라고 공식 발표했다.

182cm의 정세윤은 프로 전 경기를 TFC에서 치렀다. 2014년 5월 'TFC 2'에서 김인송을, 3개월 뒤 'TFC 3'에서 안재영을 연이어 꺾었지만 강자 김재웅-박준용을 상대로 고배를 마시며 한 단계 올라서지 못했다.

지난해 7월 약 2년 8개월 만에 돌아온 정세윤은 박준용戰에서 긴장을 많이 했고 경기감각이 둔해진 탓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지난 2월 'TFC 17'에서 우라 켄고를 초크로 제압하며 한층 성장했음을 증명했다. 총 전적은 3승 2패.

반면 상대 181cm 오카노는 24전의 베테랑이다. 2008년 6월 자국에서 데뷔해 딥, 슈토, 케이지 포스, 러시아 프로FC 등에서 전적을 쌓아왔다. 그는 라이트급과 웰터급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지난 3월 슈토 대회에서 펼쳐진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서 아쉽게 패했다. 총 전적은 13승 10패 1무.

정세윤은 "승리의 기쁨을 모처럼 맛봤다. 너무나도 기뻤다. 또다시 승리하고 싶다. 무엇보다 일본인에겐 절대 질 수 없다. 화끈한 승리를 통해 나의 기량이 발전했다는 사실을 격투팬들에게 각인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러 사정을 극복했고 부상을 완치한 그는 경기 텀을 줄이며 꾸준히 케이지에 오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래플링, 타격 모든 영역에서 일본 파이터를 압도하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TFC 18'은 밴텀급 빅매치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메인이벤트는 황영진과 트레빈 존스의 밴텀급 타이틀전이다. 또한 前 페더급 챔피언 김재웅이 밴텀급으로 내려와 난타전에 능한 정한국을 상대한다. '빅 마우스' 김동규가 1년 2개월 만에 돌아와 특급레슬러 이택준과 한판승부를 벌인다.

TFC는 UFC와 비슷한 룰로 진행된다. 팔꿈치 공격이 허용되며, 그라운드 안면 니킥, 오블리크 킥, 사커킥, 수직 엘보 등은 금지된다.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타이틀전은 5분 5라운드로 진행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T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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