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이 '1박2일'과 '라디오 스타'의 출연 요청을 받아들인 이유를 밝혔다. 너무 의외라서 승낙을 했다는 것. 그는 두 프로 모두 주변에서 출연을 말렸다고 밝히며 연기를 위해 예능을 한다는 의외의 대답을 했다.
2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는 같은 소속사 식구인 권율, 한예리, 최원영, 고성희가 출연했다. 한예리는 차태현에게 "생각보다 너무 잘 생겨서 놀랐다. 화면에서 볼때는 그냥 편한 외모로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차태현은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종신 역시 "다들 생각보다 잘 생겼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최원영은 "차태현씨가 있어서 좀 더 편한 마음으로 녹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주변에서 영화도 대박났는데 왜 차태현씨가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는지 많이 물어본다. 왜 나에게 그런 걸 물어보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차태현은 제작진을 보며 "왜 나를 섭외했냐. 사실 나도 출연 요청이 들어왔을 때 '왜?'라는 생각을 했다. '1박2일' 때도 그런 의문이 들었고, 그래서 승낙했다. 그런데 두 프로 모두 주변에서 모두 말리더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사실 예능 출연이 경제에도 도움이 되지 않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차태현은 "경제에 도움되기 때문에 출연한다기 보다 연기에 도움이 된다. 예능을 하다보니 순발력이 좋아지더라. 그게 연기하는 데 도움이 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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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 스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