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상임대표 구병모)과 라훔커뮤니티(대표 이아린)가 전 세계의 아픔들을 담은 웹 드라마 제작지원을 위해 협약을 했다.
현재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는 KBS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에 출연하는 배우 이아린은 공익 웹드라마 제작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곳곳에는 숨겨진 아픔들이 많다. 그리고 그 아픔으로 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힘들어하며 울고 있다. 비밀스러운 이 아픔들을 세상에 알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상처 받은 마음을 위로하고, 닦아주기 위해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가정폭력과 게임중독, 폭력적인 언어습관, 왕따 등의 청소년 문제를 통해 어두운 사회현실을 꼬집고 생명과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일상의 소중함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내기 위해서 코믹 웹드라마 제작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딱딱한 다큐 형태의 구성이 아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지 편안하고 재미있게 보고 공감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코믹한 형태의 드라마를 웹에서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15일 2개월여의 제작기간을 거쳐 청소년을 위한 웹 드라마 12부작 '모두가 알고 있는 비밀'(모알비) 1편 12부작을 제작해 네이버TV,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했다. '모알비'에 출연한 많은 배우들은 노개런티로 참여했고, 여러 사람들의 작은 후원들이 모여 제작비를 마련할 수 있었다.
'모알비' 시즌1에 이어 '모알비' 시즌2 제작이 시작됐다. '모알비2'를 위한 기부후원은 사단법인 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로 참여 하면 된다./rooker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