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츠' 장동건이 옛 연인 장신영과 재회했다.
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슈츠'에서는 최강석(장동건 분) 변호사가 과거 헤어진 연인 나주희(장신영 분)와 우연히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나주희는 예고 속 짧은 등장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기대감을 높였다. 시선을 강탈하는 매력은 물론, 최강석와 파격적인 입맞춤으로 특별한 스토리를 암시했다.
이날 로펌 '강&함' 강하연(진희경 분) 대표와 최강석 변호사는 재벌 부부의 이혼 건으로 남상무와 성사장을 만났다. 최강석은 남상무의 대리인을 물었고, 이때 뒤늦게 나주희 변호사가 회의실로 들어섰다.
나주희를 본 최강석은 표정이 굳어졌고, 강대표는 "오랜만이네 나변? 미국에서 들어왔다는 소리는 들었다"며 인사를 건넸다. 나주희는 "한 달 정도 됐다"고 답했다.
나주희는 이어 "최강석 변호사와도 잘 아는 사이다. 대학 동문에다 한 때는 검사 생활도 같이 했다"며 "오랜만이야. 최변? 한 5년 만인가?"라며 인사를 했다.
이에 최강석은 대답없이 강대표를 노려봤고, "잠시 실례하겠다. 저희들끼리 몇 가지 조정할 게 있다"며 벌떡 일어나 나가버렸다./hsjssu@osen.co.kr
[사진] '슈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