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살림남2' 필립♥미나, 집들이 후 싸움..조관우 중재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5.02 21: 34

류필립과 미나가 집들이 후 부부싸움을 했다.
2일 방송된 KBS '살림남2'에서는 집들이를 하는 필립과 미나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미나의 친구들이 왔고, 필립은 나이 많은 사람들이 오는 것에 부담스러워했다.
필립은 아침부터 치킨을 만들고, 청소를 하며 손님맞이 준비를 했다. 미나는 밖에서 음식을 사왔고, 필립에게 "고생스럽게 뭐 그런 거 만드냐"고 말했다.

이어 조관우를 비롯 가수 김지현, 박재구가 왔다. 필립은 세 사람이 오자 마자 부엌과 정원을 왔다 갔다 하면서 음식을 날랐다. 그 사이 미나는 손님들과 앉아서 수다를 떨었다. 조관우은 미안해하며 같이 먹자고 했지만, 필립은 바베큐까지 하며 앉을 새가 없었다.
미나는 세 사람에게 필립의 바람 사주까지 이야기했고, 필립에게 "얘"라고 호칭해 필립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필립은 "오늘은 미나 친구가 오는 날이니까 미나가 돋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자신이 일을 다한 것에 대해 밝혔다.
이를 보던 팽현숙은 "우리 아들이 그러면 손상할 것 같다"고 미나의 행동을 타박했다.
손님들이 간 뒤 결국 필립은 폭발했다. 미나는 "음식은 왜 했냐. 그냥 사면 되는데, 사서 고생이다"고 말했고, 하루종일 고생한 필립은 서운해했다. 또 필립은 호칭 문제도 지적했다.
두 사람은 냉랭한 분위기가 됐고, 그때 점퍼를 놓고 간 조관우가 다시 돌아왔다. 조관우는 두 사람의 분위기 심상치 않자, 썰렁한 아재개그를 했다. 이어 그는 필립에게 "오늘 음식 너무 맛있다"고 칭찬했다. 조관우가 간 뒤 필립은 마음이 풀렸고, 미나 역시 필립에게 다시 애교를 부르며 화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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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림남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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