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남이 브레인 면모를 드러냈다. 더불어 MBC '나 혼자 산다'의 지하철 옆자리 친구와도 여전히 자주 만난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강남은 지난 1일 방송된 KBS2 '1대100'에 출연, 놀라운 퀴즈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100인과 경쟁한 강남은 9단계에서 아쉽게 탈락하며 상금 5,000만 원을 눈앞에서 놓쳤다. MC가 "이날 오천만 원의 상금을 타게 된다면 어디에 쓰실 거냐"라고 묻자, 강남은 "못 탄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면서 "이모가 4명, 고모가 5명이다.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어서 안타도 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만약에 타면 기부를 하고 싶다. 저는 기부를 잘 모르니까 YG에 있는 션 선배님에게 드리겠다. 저에게 입금하지 말고 션에게 입금해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강남은 앞서 MBC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지하철 옆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와 아직도 우정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태진아 선생님 다음으로 자주 연락한다"며 "요즘도 일주일에 한두 번씩 만나서 밥을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조충현은 "이러니까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그를 치켜세웠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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