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영화음악' 이희준, 공황장애 고백 "4년전 갑자기 발병, 많이 좋아졌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5.02 12: 36

이희준이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FM4U ‘FM영화음악 정은채입니다’에는 배우 이희준이 출연했다.
 

이희준은 DJ 정은채와 대화 도중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희준은 “드라마 출연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 4년 전 쯤부터 갑작스럽게 공황장애가 찾아왔고 극복하려고 애를 써 봤지만 더 힘들어지기만 했다”며 당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정하기 힘들었지만 인정하게 되면서 나아지기 시작했고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직접 메가폰을 잡고 주연까지 한 단편영화 ‘병훈의 하루’를 소개하며, 지난 몇 년간 공황장애를 앓아온 경험을 토대로 영화로 만든 것임을 밝혔다.
 
‘병훈의 하루’는 전주국제영화제의 공식 경쟁 부문인 단편영화 부문에서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자신의 경험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낸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자랑하기도 했다./hsjssu@osen.co.kr
[사진] M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