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우도환·문가영, 뜬금포 열애설 불거진 이유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5.02 11: 26

우도환, 문가영이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평소 스스럼없이 친하게 지낸 것이 이번 열애설이 불거진 이유로 밝혀졌다. 
2일 오전 한 매체에서는 MBC '위대한 유혹자'에 출연한 우도환과 문가영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으나, 양측 소속사에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
같은 날 우도환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OSEN에 "문가영과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드라마 방송 전부터 출연자들끼리 친해졌다. 우도환, 문가영을 포함해 조이, 김민재까지 4명이 친해서 같이 영화도 보러 다니고 그랬다"고 밝혔다.

문가영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도 OSEN에 "우도환과 연인 사이가 아니다"며 드라마를 하면서 친해진 관계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위대한 유혹자'에서 호흡을 맞춘 우도환과 문가영은 서로 다른 사람과 러브라인을 그렸다. 극 중 우도환은 조이, 문가영은 김민재와 커플이었으나, 우도환과 문가영이 열애설의 주인공이 돼 더욱 주목을 받았다.
또한, 우도환은 1992년생, 문가영은 1996년생으로 4살 차이다. 여기에 조이와 김민재도 1996년생으로 20대 또래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작품을 이끌었다. 배우들은 방송 전 두 달 가까이 대본 연습을 하면서 친해졌고, 종종 영화도 보러 다녔기에 단순한 친분이 열애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우도환 측 관계자는 "주연 배우들이 함께 사진을 찍어서 SNS에 자주 올렸을 정도로, 작품을 하면서 친해진 사이다. 연인 관계는 아니다"며 거듭 부인했다. 
실제 우도환의 개인 인스타그램에서는 '위대한 유혹자' 배우들과 찍은 사진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드라마 시작 전, 우도환은 지난 3월 5일 문가영, 김민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게재했고, 3월 8일에는 조이와 단둘이 찍은 사진을 올렸다. 또한, 첫 방송 당일에는 주연 배우들이 모두 모여서 케이크를 놓고 '첫방 축하 인증샷'을 남겼다.
우도환은 드라마가 종영한 2일 오전에는 "'위대한 유혹자'를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출연진, 스태프가 모인 단체 사진을 공개해 아쉬움을 달리기도 했다.
한편, 지난 1일 방송된 '위대한 유혹자' 마지막 회는 2.4%, 2.2%(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1.7%, 1.5%에 비해 각각 0.7%P 상승한 수치이지만, 동 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드라마 중 가장 낮은 시청률로 퇴장했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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