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았던 글램의 멤버 다희가 아프리카 BJ 활동을 시작했다.
다희는 지난 1일 김시원이라는 이름으로 아프리카 TV 개인 방송을 시작했다.
다희는 아프리카 BJ 활동 시작과 함께 자신의 SNS에 사진을 공개하고 "처음 시작이라 긴장해서 많이 서툴고 부족할 것"이라며 "많이 가르쳐 주시고 도와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희가 방송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하는 것은 글램 활동 이후 약 4년 만이다. 다희는 자신의 SNS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유로운 일상을 공개한 적은 있지만, 개인 방송 등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특히 다희는 아프리카 개인 방송을 시작한 이유로 '노래'를 꼽아 향후 활동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아프리카 BJ로 방송을 시작한 다희는 자신의 근황에 대해 "아르바이트도 하고, 피팅모델 일도 하고, 이것저것 하면서 지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TV 방송 진행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동안 노래가 너무 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다희는 "친구들 도움을 받아 정식으로 개인방송을 하게 됐다. 제가 잘 되면 나중에 다 갚아야 한다"고 주위에서 도움을 준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다희가 속해있던 걸그룹 글램은 지난 2015년 해체했다. /mari@osen.co.kr
[사진] 다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