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원소'부터 '테이큰', '택시',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등 유수의 명작을 연출한 최고의 감독 ‘뤽 베송’의 대표작인 '레옹'이 올 6월, 관객들을 다시 만날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뤽 베송 감독은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프랑스 영화 감독이자 제작자로 1983년 액션 영화 '마지막 전투'로 데뷔한 뒤, 지중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성장 드라마이자 로맨스 영화인 '그랑 블루'를 통해 세계적인 감독으로 발돋움했다.
이어서 그는 차가운 킬러 ‘니키타’가 사랑에 빠지며 자신의 일에 대한 죄의식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니키타'를 연출하며 감성 액션으로 관객을 사로잡았고, 그 후에는 ‘액션 영화의 정수’라고도 불리는 '테이큰'을 제작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2259년 거대한 행성으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탄생한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SF영화 '제 5원소'로 그의 남다른 상상력을 펼쳐 보이며 수많은 매니아층을 양산했다. 그리고 이러한 SF 판타지 장르를 향한 그의 애정은 ‘뤽 베송의 인생 프로젝트’라고도 불리는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에서 한껏 발휘되며 관객들을 압도했다. 수천 종의 외계종족이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는 28세기의 우주를 배경으로 구현한 뤽 베송만의 미래는 상상을 뛰어넘는 스케일과 시각적 충격을 선사하며 그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 시켜주었다.
이처럼 뤽 베송은 매 연출작마다 대표작이 되는 명실상부 최고의 감독이기에 그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대표작 '레옹'의 재개봉을 향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레옹'은 세상을 등진 고독한 킬러 레옹과 누구에게도 사랑 받아 본 적 없는 12세 소녀 마틸다의 가슴 아픈 액션 영화로 뤽 베송 감독이 선사하는 다시 없을 인생 액션 영화이다.
개봉 당시 전국 관객 150만 명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TV프로그램, 음악 등 대중문화의 소재로 활용되고 레옹과 마틸다를 그린 수많은 굿즈들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을 정도로 하나의 문화 코드로 자리매김 했다. 따라서 이번에 뤽 베송 감독의 의도를 그대로 담아낸 디렉터스 컷으로 다시 돌아오는 '레옹'은 수많은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뜨거운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수많은 관객들의 마음에 영원한 인생 영화로 기억될 명작 '레옹'은 6월 디렉터스 컷으로 재개봉 하여 관객들을 만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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