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현경이 심사위원 자격으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영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경은 오는 3일 개막하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지원작인 '초행'의 김대환 감독, 미국의 테드 펜트 감독과 함께 한국단편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특히 류현경은 주연을 맡았던 '아티스트:다시 태어나다'가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작으로 떠오르는 등 전주국제영화제와는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류현경은 "19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이어온 전주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 심사할 영화들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고 좋은 영화들을 많이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 책임감을 가지고 심사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류현경은 오는 3일 오후7시 전주돔에서 진행되는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심사 등 다양한 영화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류현경이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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