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kg+55사이즈"..'냉장고' 김성령, 먹을 땐 먹는 몸매 관리녀[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4.30 22: 44

배우 김성령은 50대의 나이에도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지만, 먹고 싶을 때는 마음껏 먹는 푸드파이터였다.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성령의 집 냉장고가 첫 공개돼 시선이 쏠렸다. 올해 52세의 나이에도 20대 못지않은 몸매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음식들을 먹는지 궁금했던 것이다.
이날 김성령은 ‘역대 가장 아름다운 미스코리아 1위로 꼽혔다’는 칭찬에 “그런 말을 들은 거 같기도 하다”며 “요즘 활동을 많이 하고 있으니 그렇게 보여진 거 같다”고 답했다. 당시 김성령이 1위에 오른 것에 이어 김사랑이 2위, 고현정이 3위, 이하늬가 4위를 차지했었다.

김성령은 “제가 아침은 반드시 먹는다. 아침 7시 30분쯤에 일어나 체중을 재고 냉장고를 열어 먹기 시작한다”고 일상을 전했다. 초콜릿, 마른 과일, 견과류 등 여러 가지 간식거리를 먹고 싶을 때마다 먹지만 웬만해선 늦은 시간에 먹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김성령은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계신 거 같은데 저는 44사이즈가 아니다 55사이즈에 54kg이다”라고 자신의 사이즈를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밥 먹으면 1kg이 늘어난 55kg인데 사실 54에서 1kg을 빼는 것도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김성령이 좋아하는 음식은 파인애플, 명란젓, 초콜릿, 짜장라면, 땅콩, 닭요리였다. 이날 그는 “지금 제 나이대에 필요한 뼈에 좋은 음식이나 피부에 좋은 음식을 원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대결은 유현수 셰프와 이연복 셰프. 두 사람은 각각 ‘라돌체비타’, ‘나이스~튜’를 소개했다. 각각의 음식을 맛본 김성령은 “비주얼도 예쁘고 너무 맛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결국 그는 이연복 셰프의 요리를 택했다.
두 번째로 이어진 요리 대결에서는 토니정 셰프와 레이먼킴 셰프의 각축전이 펼쳐졌다. 이들은 각각 ‘티라미수 코리아’, ‘푸딩이 최고당’을 소개하며 15분간 열정적으로 요리했다. 김성령은 “너무 맛있다. 저는 이거 앉아서 다 먹을 수 있다”면서 레이먼킴 셰프의 요리를 선택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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