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EXID, 술주정 폭로부터 디스까지.. 7년차의 솔직입담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4.30 19: 12

EXID는 올해 7년차가 된 만큼 그 어떤 팀보다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여기에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더욱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EXID는 30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에서 방송된 '해주세요:실루엣 토크'를 통해 속마음을 털어놨다.
멤버들은 실루엣 뒤로 정체를 숨긴 채 디스를 펼쳤다. 혜린은 하니에 대해 "커피를 자꾸 뺏어먹는다. 그래놓고 민망한지 혼자 딴 소리를 한다"고 말했다. 하니는 "내 커피가 어디있는지 알았으면 먹지 않았을 것이다. 대신 멤버들의 것을 자주 사준다"라고 해명했다.

혜린은 LE에게 "LE언니가 어디 가자고 할 때마다 '누구 차로 갈래'라고 물어본다. 사실 운전하기 귀찮아서 LE 언니 차로 가자고 한 적이 많다"고 털어놨다. 반면 LE는 혜린에 대해 "같이 술을 먹으면 힘들다. 그래서 약속이 있다고 말한 뒤 간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하니는 혜린에게 "제 토사물을 치워준 적이 있다. 그게 너무 고맙다"고 고백했다. 혜린이는 "얼마 전 새벽 늦게 문자가 왔더라. 또 그럴까봐 무섭더라"고 답했다.
또한 혜린은 "정화가 멤버들에게 안좋은 일이 있거나 아프면 바로 알아차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LE도 "정화는 배려심이 많다.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처럼 EXID는 그동안 팬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려주며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이들의 털털한 매력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었을 정도. 끝으로 정화는 "실루엣이 있었지만 실루엣이 없는 토크 느낌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EX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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