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그룹 옹알스 조수원이 암투병 중인 가운데 '집사부일체' 출연 소감을 밝혔다.
조수원은 29일 자신의 SNS에 “사랑한다 미안하다 고맙다 절대 미루어서는 안 되는 말”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사랑 #행복 #집사부일체 #차인표 #옹알스 #이승기 #양세형 #이상윤 #육성재 #타일러 #채경선 #조준우 #조수원 #하박 #최기섭 #이경섭 #최진영”라고 해시태그를 붙였다.
사진 속에는 지난 29일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함께 출연한 옹알스 멤버들과 차인표 이승기 양세형 이상윤 육성재 타일러 등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부 차인표와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차인표는 멤버들과 옹알스의 미국 진출기를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 중인 촬영 현장으로 나섰다.
차인표는 “조수원은 암 투병을 하고 있다. 혈액암이다. 그런 사람이 남들을 웃기겠다고, 지난주에도 항암치료하고 온 사람이다.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도전을 한다. 자기 미래도 보장이 안 되는데”라며 “옛날에는 몰랐는데, 남을 웃기는 직업이 굉장히 고귀한 직업인 거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수원은 지난 2016년 3월 혈액암 판정을 받았다. 그는 혈액암 3-4기 판정을 받았음에도 2년째 항암치료를 병행하며 활동 중이다./misskim321@osen.co.kr
[사진] 옹알스 조수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