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가 전 세계 흥행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3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3'는 이날 오후 1시를 기준으로 500만 1232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6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기간 안에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한국 영화 중 개봉 6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은 '명량'(감독 김한민)이 유일하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3'는 북미 개봉(27일) 후 2억 5천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개봉 첫주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전 세계에서는 개봉 5일 만에 무려 6억 3천만 달러라는 놀라운 수익을 거둬들였다.
'어벤져스3'가 개봉주 최고 오프닝, 주말 역대 최고 수익, 4월 개봉 최고 오프닝, 역대 PG-13등급 최고 오프닝, 역대 3일간 최고 흥행 수익 등 신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북미 역대 최고 오프닝 수익만으로 美 박스오피스 기록들을 모두 새로 쓰는 놀라운 행보를 걷고 있다.
내달 11일 중국에서 개봉하는데, 대륙에서도 괴물급 흥행 화력을 발휘하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압도적으로 점령할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3'가 미국 대표 평점 사이트 시네마스코어에서 A등급을 유지하며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 purplish@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