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수현재씨어터 측 "새 연극 상연, 조재현 복귀와 무관"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4.30 12: 35

 배우 조재현이 설립한 공연제작사 수현재컴퍼니가 운영하는 수현재씨어터에서 새 연극이 시작되는 가운데, 극장 측은 조재현의 복귀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현재씨어터에서 상연할 연극 ‘비클래스’(B CLASS)측 관계자는 30일 OSEN에 “‘B클래스’는 수현재씨어터를 대관해 상연하는 것이다”라며 “미투 운동이 불거졌던 조재현의 복귀 활동과는 무관하다”라고 전했다.
내달 3일부터 7월 15일까지 수현재 씨어터에서 연극 ‘B클래스’가 상연될 계획이다.

수현재씨어터는 배우 조재현이 설립한 공연제작사로, 예술성과 완성도를 겸비한 연극 제작을 통해 연극의 활성화를 추구하고 장기적으로 대학로 연극 관객의 저변확대를 목표로 한다는 방침으로 세워졌다. 수현재씨어터는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동숭동에 위치해있다.
이날 앞서 조재현의 수현재씨어터가 새 공연을 시작하면서 활동을 재개한다고 알려졌지만, 조재현의 활동과 연극 상연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해당 관계자는 조재현의 활동재개가 아닌, 대관만 진행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조재현은 미투 운동으로 출연 중이던 드라마 '크로스'에서 하차한 것은 물론 DMZ 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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