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슈가맨2' 손상미 "박나래 고마워..미국 아줌마는 모든게 신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4.30 08: 37

JTBC '슈가맨2'가 소환한 1990년대 가수 손상미가 벅찬 소감을 남겼다. 
손상미는 30일 SNS에 "'헤라의 질투' 발표한 지 19년차. 미국에서 아줌마로 살다 갑자기 섭외 요청. 첫 인터뷰 모든 게 새롭고 신기하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방송 다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오니 홀가분~ 진짜 내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기분조타"라는 메시지와 '슈가맨2' 관련 해시태그를 붙였다. 

특히 그는 '슈가맨2' MC인 유재석-박나래와 인증사진도 찍었다. "데뷔한 지 20년 만에 티비 나왔슈~ 나래씨 쌩유.. 픽해서 처음 봤는데 넘 귀요미, 나래빠 가즈아가즈아가즈아가즈아가즈아"라며 자신을 소환해준 MC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29일 방송된 '슈가맨2'는 4MC 특집으로 마련됐다. 유희열, 유재석, 조이는 각각 강우진, 위치스, 장연주를 소환했고 박나래는 자신이 어렸을 때 콜라텍을 다녔을 적 즐겨 들은 '헤라의 질투'의 가수 손상미를 택했다. 
데뷔 이래 첫 예능 출연이라는 손상미는 신들린 입담과 유쾌한 예능감으로 보는 이들의 배꼽을 접수했다. 나이트 클럽 사장 딸이었다는 과거와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는 이야기까지 아낌없이 대방출해 웃음과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comet568@osen.co.kr
[사진] 손상미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