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봉그레 시하, 미소만큼 착한 양보요정 등극 '기특'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4.30 07: 42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하가 양보요정으로 거듭났다.
지난 29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23회는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시하는 양보요정의 면모를 보였다. 이 과정에서 돋보인 시하의 기특한 모습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시하는 첫 등장부터 남달랐다. 이사간 이웃들에게 돌릴 떡을 사기 위해 들린 떡집에서 배려하는 모습을 보인것. 그곳에서 제작진들에게 시식떡을 나눠주고서야 마지막에 자신이 떡을 먹은 것이다. 어리지만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감동했다.

이날도 시하는 양보요정의 면모를 자랑했다. 놀이터에서 만난 아이들에게 둘러 싸인 인기만점 태규 아빠의 모습에 질투하긴커녕 기분이 좋은 듯 돌고래 소리를 내며 웃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아빠와 함께 타는 자전거의 시하 자리를 많은 친구들이 타고 싶어하자 양보하고 기다리는 기특한 모습도 보였다.
이 과정에서 태규 아빠의 교육법이 돋보였다. 착하게 기다린 시하의 차례가 돌아오자 자전거에 아이를 태우며 칭찬을 잊지 않은 것. 친구들에게 양보하고 잘 기다린 시하의 모습을 칭찬한 것이다. 시하의 양보하고 배려할 줄 아는 모습은 태규 아빠의 교육법도 한몫 했다며 시청자들은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승재는 보고 싶어 하던 꿀꿀이를 만나 독특한 케미를 뽐냈다. 꿀꿀이와 딸기도 나눠먹고 산책을 같이하며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윌리엄 벤틀리 형제 또한 특별한 친구들을 만났다. 리키 삼촌 2세 태오 태라 남매를 만난 것. 윌벤져스 형제와 태태남매는 펜션으로 엠티를 떠나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동국 아빠와 설수대는 전주 한옥마을로 여행을 떠났다. 그곳에서 시안, 설아, 수아 삼남매는 연못에서 소원을 빌기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옥 게스트 하우스에서 시안이는 왕 의자에 앉아 왕을 흉내 내며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했다./hsjssu@osen.co.kr
[사진]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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