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리스' 한가인, 이희준 도움으로 남편 '흔적' 찾았다[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4.29 23: 35

'미스트리스'에서 한가인이 이희준 도움으로 남편의 흔적을 찾았다. 
29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미스트리스(연출 한지승,극본 고정운, 김진욱)' 에서는 세연(한가인 분)이 상훈(이희준 분)의 도움으로 죽은 줄 알았던 남편의 흔적과 마주했다. 
먼저 이날 정원(최희서 분)은 임신 문제로 남편인 동석(박병은 분)과 간 병원으로 향했다. 검사를 받아보기 위해서 였기 때문.  정원에게 동석은 "결과 나와도 걱정마라 우리 같이 노력하면 된다 뭐든지 돕겠다"며 용기를 북돋아줬다. 하지만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됐다. 동석이 무정자였던 것이다.  정원은 "우리 노력해보자"면서 "난 괜찮다 자기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으나, 동석은 "노력해도 안 된단 말 못 들었냐, 난 안 될 것 같다"며 차가운 태도를 보였고, 급기야 정원에게 등을 돌렸다. 

상훈(이희준 분)과 세연(한가인 분)은 함께 식사자리를 갖게 됐다. 세연이 식사값을 낸다고 했으나 상훈은 "
다음에 비싼 데서 사라, 첫 데이트다 우리"라고 말했고, 세연의 마음은 불편해졌다. 이를 알아챈 듯 상훈은 "그냥 해본 말"이라며 말을 돌렸다. 
집으로 데려다 준 상훈, 세연에게 "솔직히 아침마다 세연씨보는 것이 좋았다"며 일부러 맞춰나갔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감정 못 느끼게 될줄 알았는데.."라며 자신의 감정을 내비친 상훈, 세연이 부담스러워하자 "죄송하다"며 마음을 멈췄다. 
때마침,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다시 전화가 울렸다. 상훈은 발신자 주소를 알아봐주겠다고했다.   주소지를 알아낸 상훈, 추적 끝에 중국에서 걸려온 대포폰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한 걸음에 주소지로 찾아간 세연, 그 곳에는 중국인이 살고 있었다. 연체가 밀린 카드 명세서까지 다짜고짜 세연에게 전했고, 세연은 남편이라 추측하며 주소지 집으로 들어갔으나, 남편은 집안에 없었다.  "여보"라 울부짓으며 들어가려는 세연, 마침 함께 뒤따라온 상훈이 세연을 제지했다. 
정신을 차린 세연은 상훈에게 "예린 아빠가 중국과 한국오가는 무역상이었다"면서 2년 전, 중국에 갔다가 선박사고로 실종됐다는 사실을 전했다.  세연은 중국에서 걸려온 국제전화란 말 듣고, 남편이 살아있을지도 모르겠단 희망으로 중국에 달려온 것이다.
 
특히 "남편이 즐겨듣던 노래가 나왔다"면서 "순간 제정신이 아니었다"며 눈물, "이제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며 남편의 흔적에 대해 혼란스러워했다.   상훈은 그런 세연을 가만히 바라보며 고개만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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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스트리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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