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홍진영, 김종국과 러브라인 폭발...母벤져스 ‘흐뭇’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4.29 22: 39

홍진영과 김종국의 러브라인이 폭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홍진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홍진영은 남다른 애교 스킬로 또 한 번 어머니들을 사로잡았다. 촬영 쉬는 시간 갑자기 카메라를 보고 애교를 발산하는 홍진영을 보고 어머니들은 “안 넘어가는 남자가 없겠다”고 감탄했다. 연애스타일에 대한 질문에 홍진영은 “직진스타일이다. 서른이 넘어가니까 밀당 이런 게 다 부질 없더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홍진영은 자신의 애교가 어머니에게 배운 것이라며 “어머니가 아버지한테 애교가 정말 많으시다. 어릴 때부터 엄마가 아빠한테 애교를 막 부리시니까 그런 걸 보니까 자연스럽게 저도 하게 되는 것 같다. 아직도 그렇게 하신다”고 밝혔다. 김건모 어머니는 “아버지가 잘 하셨나보다. 아버지가 엄마 속이나 썩였으면 그런 애교가 안 나온다. 어머니도 한 번 뵙고 싶다 저런 사람이 부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친한 동생들과 만난 김종국은 홍진영과의 사이를 묻는 질문에 “진영이 괜찮지”라며 “걔가 되게 똑똑하고 공부도 많이 했더라. 괜찮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런닝맨’에 나오는 여자분 네 분 중 스타일은 누구냐는 질문에는 강한나, 이다희, 송지효, 홍진영 중 홍진영을 꼽으며 “네 명 중 굳이 뽑자면 홍진영이 제일 낫다. 성격으로 보나 뭘로 보나 괜찮다”고 말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건모 어머니는 홍진영에게 “진영 씨 잘해봐라. 종국 씨 참 괜찮다”고 적극 밀어줬고 김종국 어머니 역시 “쟤가 농담 같은거 잘 안 한다. 만나면 속마음을 물어봐야 겠다”고 흐뭇해했다. 희비가 갈린 박수홍 어머니는 “힘이 없어진다”면서도 “내가 양보하겠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종국 팬에게 쪽지를 받았다”며 “종국오빠가 해외 팬들한테 인기가 많은데 손대지 마라 널 죽여버리겠다 이런 쪽지를 너무 많이 받았다. ‘런닝맨’ 나갈 때마다 쪽지가 계속 오더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앞서 빨간 옷을 좋아하는 박수홍과 검정 옷을 좋아하는 김종국 중 누가 좋냐는 질문에 김종국을 택한 홍진영은 공포영화를 누구와 보러가고 싶냐는 질문에도 “수홍오빠는 같이 더 놀랄 것 같다”며 김종국을 꼽아 김종국 어머니를 기쁘게 했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홍진영에게 다섯 아들 중 가장 내 스타일인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달라고 부탁했고 홍진영은 김종국을 선택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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