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과 효리가 속깊은 대화로 아침을 열었다,
29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잭슨과 새벽 요가를 가는 효리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요가가 끝난 뒤 근처 시장에서 장을 봤다.
장을 보고 오는 길에 두 사람은 깊은 대화를 나눴다. 효리는 첫 솔로곡은 '텐 미닛'을 보여줬고, 잭슨은 놀라는 모습이었다.
효리는 "사람들은 누구나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SNS를 보면 모두가 행복해보이고, 예쁜 모습만 올리지만 실제 모습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효리는 "사람들이 나를 보면서 예쁘다, 돈이 많다, 좋은 남편이 있다고 하지만, 나도 항상 행복하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효리는 "그래도 난 좋은 남편이 있고, 좋은 친구들이 있어서 좋다. 그들 앞에서 난 뭐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잭슨은 "그저 그런 친구들이 많은 것보다. 진짜 좋은 친구들이 적게 있는 게 더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효리는 그 말에 폭풍 공감을 보냈다. 이효리는 "젊은 시절 온갖 색상의 염색을 했다. 다른 사람으로 보이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효리는 "더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다. 하지만 이게 최선이다"고 말했고, 잭슨은 "지금 충분히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효리는 "우리도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고, 잭슨은 "이모라고 부를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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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효리네 민박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