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의 마법사' 한채영, 고성에서의 나홀로 하룻밤..'긴장'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4.29 19: 49

'오지의 마법사'의 한채영이 에스토키아 알라스키비성에서 무서운 하룻밤을 보내야 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에스토니아를 누비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로, 엄기준, 에릭남은 에스토니아의 한 가족을 만나 사우나 체험을 하고 함께 저녁 식사를 하기도 했다. 가족들은 김수로, 엄기준, 에릭남을 환대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세 사람은 영하 20도의 눈밭 한 가운데에서 얼음물에 입수했다가 사우나에 들어가야 하는 전통에 어쩔 줄 몰라했다. 하지만 큰형 수로의 솔선수범으로 세 사람은 에스토니아 전통에 따라 얼음물 입수 후의 사우나 매력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가족들과의 식사 시간에 에릭남은 출시 전인 노래 한 소절을 공개하기도 했고, 엄기준은 뮤지컬의 한 소절을 멋지게 불러 박수를 받았다. 60도의 술 한 잔을 마신 김수로는 그만 마마의 자장가에 깊게 잠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원, 윤정수, 한채영, 돈스파이크는 알라스키비성에서 하룻밤을 묵게 됐다. 방 두개를 빌리기엔 돈이 부족했던 이들은 일손을 돕고 방 한개를 공짜로 빌리기로 했다. 한채영은 별채에 동떨어진 방을 받고 겁에 질렸지만 "공짜라면 뭐"라며 애써 아무렇지 않아했다.
김태원, 윤정수, 한채영, 돈스파이크는 '겨울왕국'을 패러디하기도 하고, 청소와 불쏘시개 만들기를 돕기도 했다. 장미 모양 불쏘시개를 만들던 돈스파이크는 "지금 16세 연하 여자친구와 1년 반째 교제 중"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채영은 직원들도 퇴근한 성 별채에서 홀로 자야 했다. 오빠들은 그런 한채영을 위해 끝까지 장난을 쳤다. 한채영은 무서워했지만, 애써 씩씩한 척 했다. 윤정수와 돈스파이크는 그런 한채영을 놀리기 위해 창문에 눈을 던지며 장난을 쳤다. 한채영은 무서운 하룻밤을 앞두고 마음을 다잡았다. / yjh0304@osen.co.kr
[사진] '오지의 마법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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