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배우 황찬호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황찬호는 지난 26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으며, 지난 28일 발인이 진행됐다.
故 황찬호는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으로 지난 2006년 연극 ‘유리가면 Episode 5 - 또 하나의 영혼’으로 데뷔해 연극과 뮤지컬,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왔다.
연극 ‘숲귀신’ ‘내일은 챔피온’ ‘검은옷의 수도사’ ‘잉여인간 이바노프’ ‘파더레스’ ‘벚꽃동산’ ‘챠이카’ 등에 출연한 고인은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와 ‘셜록홈즈’를 통해 뮤지컬에도 도전했다.
최근 故 황천호는 KBS1 ‘장영실’에서 무산 역으로, MBN ‘연남동 539’에서는 박천웅 형사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그의 유작은 최근 종영한 OCN ‘그남자 오수’.
배우로서 제대로 자신의 기량을 펼쳐보지도 못한 채 32세라는 너무 이른 나이에 세상과 이별하게 된 故 황찬호를 향한 네티즌의 안타까움과 추모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마라톤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