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봉태규, 하시시박 위해 감동 이벤트.."보고싶었다" 뽀뽀[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4.29 18: 23

봉태규가 만삭인 아내 하시시박을 위해 감동적인 이벤트를 선사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선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 벤틀리와 엠티를 떠났다. 엠티에는 리키 가족도 함께 했다. 윌리엄, 벤틀리는 태오, 태라와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윌리엄과 태라는 다정다감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윌리엄과 태라는 손을 잡고 옷장을 향했다. 두 사람은 초콜릿을 나눠먹더니 귀엽게 뽀뽀를 했다.
봉태규는 시하와 놀이터 체험에 나섰다. 두 사람은 자전거를 같이 타며 화기애애한 부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다 시하는 미끄럼틀 앞에서 무서운 표정을 지었다. 그는 얼마 전 미끄럼틀을 타다가 다쳤던 것.
그때 한 누나가 나타나 시하에게 같이 타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시하는 거부했고 봉태규가 그를 안고 탔다. 봉태규 품에 안긴 시하는 미끄럼틀을 탄 뒤 신나했고 혼자서도 성공했다. 봉태규와 시하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뻐했다.
이후 봉태규는 아내 하시시박이 돌아오는 것에 맞춰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는 "임신하는 동안 고생하지 않나. 그것에 대한 답례 이벤트를 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봉태규는 시하와 창문에 하트모양으로 사진을 붙였다. 하시시박이 돌아오자 시하는 엄마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건넸다. 여기에 봉태규는 시하, 곧 태어날 삼봉이와 데님옷을 맞춰 달달함을 더했다.
특히 봉태규는 아내에게 반지 모양으로 손잡이가 된 컵도 준비했다. 봉태규는 "당신이 오니까 완전체 느낌이 있다. 보고싶었다"고 털어놨고 하시시박은 뽀뽀로 화답했다. 시하도 봉태규에게 달려와 뽀뽀를 했다. 
이동국은 설아, 수아, 시안이와 한옥 게스트 하우스를 찾았다. 그러다 시안이는 장난꾸러기 이동국에 약이 올랐다. 이동국은 시안이의 장기인 뮤지컬로 아들을 놀리기 시작했다.
시안은 "나를 약올리면 내가 너무 슬프지/나는 (슬퍼) 그러는거야"라고 뮤지컬식의 노래를 불렀다. 이동국도 "아빠는 시안이에게 조금만 장난칠게"라고 노래로 화답했다. 이동국과 시안은 "사랑해"라는 결말을 맺으며 부자간의 마음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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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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