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해밴드가 3개월만의 신곡 ‘너야’을 발표한다.
‘너야’는 봄에서 여름으로 변해가는 환절기의 바람과 함께 전해지는 짙은 그리움을 노래한 모던록 스타일의 곡이다. 도입부터 시작되는 어쿠스틱 기타 스트로크 연주 위에 피아노, 베이스, 드럼이 곡의 흐름에 따라 차분히 쌓여졌다. 또한 1월에 발표한 ‘연차’에 이어 보컬 하늘해와 전유경이 남녀 듀엣으로 호흡을 맞췄다.
지난 해 10월 데뷔 싱글 ‘퇴근길’ 이후 ‘애쓰지 말아요’, ‘나 요즘 한가해요’ 등 퇴근길에 만나는 다정한 친구 같은 음악을 모토로 매달 1곡씩 음원을 발표해오던 하늘해밴드는 1월 ‘연차’ 이후 3개월간의 재정비 과정을 거쳤다. 그 사이 새로운 건반 멤버 엄은지가 합류하여 이번 신곡 ‘너야’를 함께 작업했다.
새롭게 하늘해밴드에 합류한 엄은지는 “그 동안 하늘해밴드가 발표해온 곡들의 전반적인 색깔이좋아서 바로 흔쾌히 합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하늘해밴드의 멤버로 더 연구하고 연습하여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앞으로 하늘해밴드의 음악을 더 많이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하늘해밴드는 보컬 하늘해, 전유경, 기타 김대명, 베이스 윤종건, 드럼 이현종, 건반 엄은지로 구성된 6인조 밴드로 매달 1곡씩 음원 발표와 함께 문화가 있는 날에 개최하는 퇴근길 토크콘서트를 통해 대중들을 위로하는 음악과 공연으로 지속적으로 교감해 나갈 예정이다. /nyc@osen.co.kr
[사진] 초콜릿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