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남이 5중 추돌사고를 당한 가운데, 정밀검사 후 퇴원해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강남은 앞서 지난 28일 스케줄 이동 중 경부 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를 당했다. 강남의 앞 차량이 급정거를 하면서 뒤따르던 차량이 강남의 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인다. 강남은 사고 발생 직후 인근에 있는 충북대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처치를 받았고, 이후 서울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29일 오전 OSEN에 "강남이 정밀검사를 받고 퇴원해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검사 결과 다행히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왔다"라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사고 이후 응급조치를 받았던 만큼 현재 상황은 괜찮지만, 교통사고인 만큼 후유증이 우려돼 며칠 주의 깊게 지켜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남은 사고로 인해 목에 충격을 받으며 고통을 호소했으나 큰 부상은 아니었다. 응급조치를 받은 이후 서울의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특히 강남과 함께 공개방송 무대에 오르기로 했던 가수 태진아가 스케줄을 소화한 후 곧바로 강남이 후송된 병원을 찾아 옆에서 보호자처럼 챙겨준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의 사고 소식에 팬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특히 최근 연예인들의 건강 이상 소식이 연이어 전해진 만큼, 늘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가 넘쳤던 강남의 쾌유를 응원하는 모습이다.
강남은 태진아와 함께 낸 듀엣곡 '장지기장'으로 활동 중이며,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도 김병만과 함께 고정 멤버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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