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 되면 마치 ‘인피니티 스톤’급 위력이다.
마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이하 어벤져스3)가 개봉 영화 사상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에 이어 개봉 2일째에 100만, 개봉 3일째에 200만, 개봉 4일째 300만, 개봉 5일째 오전 400만 기록을 돌파하며 흥행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어벤져스3’가 개봉 5일 연속 흥행 신기록을 제조하며 역대 최고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셈이다.
29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3’는 오늘 오전 7시 30분을 기준으로 419만 3991명을 돌파하며 ‘명량’(2014), ‘택시 운전사’(2017)와 동일한 기록을 보여줬다.
마블 영화 중에서는 천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자랑하며 파죽지세의 기운을 보여주고 있다. 역대 최다 사전 예매량(120만장), 역대 최고 오프닝(98만 명), 2018년 최고 오프닝 등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렇듯 놀라운 흥행으로, 영웅 이상의 슈퍼 히어로들을 탄생시켜온 마블 스튜디오의 19번째 작품 ‘어벤져스3’는 히어로 23명이라는 어벤져스들과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대결을 그린다.
‘어벤져스3’는 제목처럼 흥행 기록을 제조해나가며 영화 흥행 역사를 다시 쓰는 행보를 걷고 있다. 주말인 오늘도 얼마나 많은 관객들을 동원하며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