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미나X유정, 함께라 더 행복한 스무살의 봄꽃 여행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4.28 22: 41

구구단 미나-위키미키 유정이 순천과 광양의 아름다운 봄을 만끽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아이오아이 출신의 구구단 미나-위키미키 유정이 스무살 봄꽃 여행을 떠났다.
꽃같은 스무살을 맞이한 미나와 유정은 순천과 광양으로 '유봄나봄 투어'를 떠났다. 아이오아이로 함께 활동하다 지금은 구구단과 위키미키, 각자의 팀에서 맹활약 중인 미나와 유정은 함께 떠나는 첫 여행에 잔뜩 기대에 부풀었다. "부모님 없이 친구랑 1박 2일 여행은 처음"이라는 유정과 미나는 첫 기차 여행에 새벽 4시 30분부터 용산역에서 봄꽃 여행지 순천으로 떠났다.

순천은 특히 20대들에게 기차 여행의 성지로 손꼽히는 장소. 유정과 미나는 봄꽃 축제부터 드라마 세트장까지, 순천 구석구석을 구경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았다. 
광양으로 이동하기 전, 두 사람은 게스트 하우스에서 1박을 보내게 됐다. 미나와 유정은 스무살의 첫 1박 2일 여행을 함께 하게 된 것을 기뻐했다. 유정은 "내가 꼭 가고 싶던 여행을 너와 함께 해서 더 좋았다"고 말했고, 미나는 "사진도 찍고 신기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유정과 미나는 "너랑 나랑 같이 '배틀트립'을 하게 된 것도 그렇고, 그 때 정말 큰 사랑을 받았구나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에 더 감사하게 된 것 같다"고 소중했던 아이오아이의 활동을 되돌아봤다. 
다음날, 유정과 미나는 광양에서 둘째 날 여행을 이어갔다. 맛있는 광양 불고기로 광양 여행의 포문을 연 두 사람은 서천변 산책, 매화 마카롱과 매화 라테로 광양을 마음껏 즐겼다. 
두 사람의 마지막 여행지는 광양의 로맨틱한 와인바와 무지개 분수였다. 해가 진 서천변 무지개 분수에서는 미나가 특별히 준비한 '20살 축하해'라는 문구가 떴고, 미나의 깜짝 이벤트에 유정은 눈물을 쏟았다. 유정과 나란히 무지개 분수를 보던 미나도 결국 눈물을 보였다. 유정은 "스무살의 첫 여행이 너와 함께라 더 의미있었다"고 말했고, 미나는 "오랜만에 힐링한 시간이었다. 너무 행복하다"고 웃었다.  /mari@osen.co.kr
[사진] KBS 2TV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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