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남의 교통사고 소식이 알려져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5중 추돌사고’라는 말에 더욱 철렁한 마음을 달래야 했던 것. 소속사 측은 “다행히도 위중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강남 소속사에 따르면, 강남은 28일 경부 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를 당했다. 스케줄 이동 과정에서 강남의 차가 급정거를 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발생 직후 차량에 탑승한 강남과 스태프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재 상태는 위중한 것은 아니라는 전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OSEN에 “정확한 몸 상태는 검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알 것 같지만, 다행히도 위중한 상태는 아니라고 전해들었다”고 전했다.
방송활동은 일단 일시 정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강남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알려졌다. 또한 교통사고의 경우 후유증 등 경과를 오래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방송활동에 비상이 걸렸다.
무엇보다 강남은 독감을 이겨내고 방송에 막 복귀한 터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월 A형 인플루엔자독감 확진 판정으로 인해 고정 출연 중이던 SBS ‘정글의 법칙’ 칠레 편에 합류하지 못했다.
강남은 현재 JTBC ‘히트맨’, E채널 ‘태어나서 처음으로’ 등 활발하게 예능에 복귀함과 동시에 태진아와의 듀엣곡 ‘장지기장’으로 음악 프로그램에도 출연 중이었다.
강남은 지난 2011년 그룹 엠아이비 멤버로 데뷔, 각종 예능을 통해 밝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름을 알려온 바. 독감에 이어 5중 추돌사고까지 연이어 전한 안타까운 소식에 네티즌들은 “많이 안 다치셨길 바란다”, “무사하길 기원한다”, “힘내길”, “큰 부상 아니길” 등 밝은 모습을 빨리 다시 볼 수 있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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