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무비] ‘어벤져스3’, 숫자로 본 신기록 #300만 돌파#3600만 달러#97.4%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4.28 15: 44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매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예매율부터 관객수까지 대단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폼 클레멘티에프, 톰 홀랜드, 톰 히들스턴, 처음 한국을 찾은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출연 배우들이 내한해 팬들을 만났는데 내한행사부터 신기록을 세웠다.
내한 행사는 1200 평방 미터의 공간에서 77미터의 레드 카펫으로 장관을 이루었으며 사전행사 포함 약 120분의 레드카펫 행사에서 최다 약 7,500명의 인원(추정)이 운집, 내한 역사상 최대, 최고, 최초의 기록을 모두 다시 세웠다. 특히 이들을 보기 위해 밤샘을 한 팬들도 있을 정도였다.

그리고 개봉 전날이었던 지난 24일 예매율이 94.5%를 기록, 예매량 100만 8092장으로 사전 예매량 100만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국내 개봉작 중 최고 예매량이자 ‘어벤져스’ 시리즈이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개봉 당일 오후 예매량인 97만 1229장을 넘어선 기록이었다.
이어 지난 25일 개봉 당일 오전 예매율이 96.5%까지 올랐고 사전 예매량이 115만 명을 넘기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넘고 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높은 예매율을 기록한 이 영화는 개봉 첫날 97만 6835명의 관객을 동원, 영화 ‘군함도’가 기록한 역대 최다 오프닝 스코어(97만 992명)를 경신했다.
이뿐 아니라 마블 영화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개봉 당일 72만 7949명을 동원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였고, 마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의 오프닝 기록은 62만 2165명이었다.
26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18만 7932명을 동원하며 개봉 이틀도 채 지나지 않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3일 만에는 230만 관객을, 오늘(28일) 오전 9시 20분 기준 300만 394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4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북미 개봉에서도 놀라운 기록을 낳았다. 북미에서 전야 개봉해 마블 영화 중 역대 최고 전야 흥행 기록을 수립했다. 약 36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마블 영화 중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는 앞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2760만 달러, ‘블랙 팬서’의 2520만 달러,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2500만 달러 기록을 압도적으로 제친 수치다.
그야말로 신기록 행진이다. 개봉 전 역대 사전 예매량 120만 장 돌파, 역대 최고 예매율 97.4% 및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최단 기간 100만 돌파, 200만 돌파, 300만 돌파까지 연이은 흥행 기록 작성으로 앞으로 또 어떤 신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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