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 주우재, 비주류 감성 남친에 완벽 빙의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4.28 14: 21

‘연애의 참견’ 주우재가 비주류 감성 남친에 완벽 빙의했다.
28일 밤 10시1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 15회에서는 마이너 감성파 남친 때문에 취향 파괴를 당하고 있는 여친이 프로 참견러들의 조언을 요청한 가운데 주우재가 사연 속 남친과 혼연일체된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초토화 시킬 예정이다. 
사연을 보내온 여친은 보통 남자와는 다른 감수성을 지닌 남친과 영화 같은 연애를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한다. 하지만 점점 자신의 의견은 묵살하고 본인의 취향만을 강요하는 남친으로 인해 연애에도 고비가 찾아온 것. 

주우재는 사연에 나오는 남친 캐릭터를 실감나게 재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낼 전망이다. 특히 인디 영화를 보러간 남친이 상영이 끝낸 뒤에도 상념에 잠겨 “이 감정, 조금만 더 간직하고 싶어. 아주 잠시만 이러고 있을게. 난 이런 시간 방해하는 거 싫더라”라고 내뱉는 대사를 기가 막히게 표현해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를 본 프로 참견러들은 “너무 잘 어울린다”, “딱 주우재같다”며 찬사를 보낸다. 주우재와 너무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듯한 사연 속 남친에 급기야 김숙은 “네 여친이 보낸 것 아니냐”며 반문, 또 한 번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최화정은 다음 등장한 연상연하 사연을 논하다가 갑자기 “60대 청년이 있고 20대 노인도 있다. 나이가 전부는 아니다. 주우재처럼 축 쳐진 젊은이도 있다"고 그를 뜬금없이 디스 하는 등 이 날 녹화에서 주우재 몰이가 극에 달하기도 했다고.  
이에 과연 주우재가 어떻게 사연의 남친을 그려냈을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KBS jo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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