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각본가들이 '어벤져스4'에 대해 귀띔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4'의 각본을 맡은 크리스토퍼 마커스와 스티븐 맥피리는 27일(현지시각)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벤져스4'에 대해 "'어벤져스4'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보다 더 좋고 거대하다"고 언급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마블의 슈퍼 히어로 23명이 총출동,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정점을 찍는 작품. 새롭게 결성된 어벤져스가 최강의 적 타노스와 펼치는 무한 대결을 그리는 영화다. 일찌감치 2018년을 장식할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 정상을 모두 휩쓸고, 북미에서는 전야 개봉해 히어로 영화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쓰며 압도적인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그런데 '어벤져스4'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보다 한층 발전되고 더 거대해진 작품이 될 것이라는 것. 각본을 맡은 크리스토퍼 마커스와 스티븐 맥피리는 ''어벤져스4'가 마블과의 마지막 작품이 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만약 그렇다고 해도 매우 만족스럽다"며 "'어벤져스4'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보다 더 좋고 거대하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3일 만에 231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광풍을 이어나가고 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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