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혹자’ 우도환-박수영(조이)의 수족관 데이트 인증샷이 공개됐다. 보기만해도 기분 좋은 미소를 유발하는 ‘션태커플’의 투샷이 코앞으로 다가온 종영에 아쉬움을 자아낸다.
첫 방송부터 이어진 높은 화제성과 함께 오는 5월 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연출 강인 이동현/제작 본팩토리) 측이 28일, 마치 ‘한 여름 밤의 꿈’ 같았던 우도환(권시현 분)-박수영(은태희 분)의 ‘하루 데이트 씬’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우도환과 박수영이 꽃보다 아름다운 케미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커플샷을 찍고 있는 모습. 특히 박수영이 손에 든 꽃다발은 부케를, 우도환의 검은 재킷은 턱시도를 연상시켜, 두 사람의 모습이 마치 야외 결혼식을 올리는 신랑신부처럼 사랑스럽다. 또한 우도환과 박수영은 꿀이 떨어질 듯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데 스틸 만으로도 달콤한 분위기가 물씬 풍겨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우도환은 촬영 중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링하는 모습. 화면에 완전히 몰입한 우도환의 진지한 눈빛은 ‘일하는 남자의 매력’을 재확인시키며 보는 이들을 단숨에 매료시킨다. 박수영은 카메라를 향해 해사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청초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에 더해 화관을 쓰고 있는 박수영의 물오른 꽃미모가 폭발하며 남심을 송두리째 뒤흔든다.
이에 ‘위대한 유혹자’ 측은 “현장에서 우도환-박수영이 첫 촬영 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서로를 배려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막바지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까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위대한 유혹자’와 ‘션태커플’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위대한 유혹자’ 28회 방송에서는 세주(김민재 분)의 손에 의해 ‘유혹게임’의 판도라상자가 열리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이에 태희에게 자신의 모든 잘못을 고백하고 유학길에 오르려고 했던 시현은 사죄의 기회마저 박탈당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모든 비밀을 알게 된 태희가 어떤 행보를 보일 지, 이로써 청춘 남녀가 벌인 위험한 ‘사랑게임’의 결말이 어떻게 맺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피날레만을 남겨둔 ‘위대한 유혹자’에 관심이 집중된다.
청춘 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30일(월) 밤 10시에 29-30회가 방송된다./pps2014@osen.co.kr
[사진] 본팩토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