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역대급 북미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27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북미에서 전야 개봉으로만 3900만 달러(한화 약 418억 원)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2760만 달러, '블랙 팬서' 2520만 달러,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2500만 달러 등 앞서 마블 흥행작들이 세운 전야 개봉 기록을 훌쩍 뛰어넘으며 압도적인 첫 출발을 알렸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이러한 전야 개봉 기록은 히어로 영화 중 역대 최고다. 또한 전체 영화를 통틀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5700만 달러),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4500만 달러),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4300만 달러)에 이어 4위의 기록이다.
시작부터 압도적인 기록으로 출발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북미 최고 오프닝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과연 전 세계에서 흥행 광풍을 일으키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북미에서 어떤 신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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