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나 홀로' 방송으로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9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6.1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5.499%보다 0.678% 포인트 상승한 수치. 자체 최고 시청률인 6.187%(6회)를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방송 이래 두 번째로 6% 돌파에 성공했다.
이날 지상파 3사는 '2018 남북정상회담' 관련 방송을 대거 편성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방송되던 예능 프로그램이 줄줄이 결방됐다. 그 가운데 JTBC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만 정상 방송을 했고, 결국 '나 혼자' 방송 효과를 얻어냈다.
이날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윤진아(손예진 분)와 서준희(정해인 분)는 서경선(장소연 분)에게 연애를 허락 받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연애를 하고 있음을 알렸다. 특히 방송 말미 서준희는 윤진아의 어머니(길해연 분)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윤진아와의 연애를 밝혔다.
서준희의 옆에 윤진아도 무릎을 꿇고 앉자 모친은 결국 뒷목을 잡아야 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두 사람의 연애를 반대하는 모친과 더욱 사랑이 깊어지는 윤진아, 서준희의 모습이 담겨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parkjy@osen.co.kr
[사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