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연이 손예진과 정해인이 진심에 마음이 녹았다.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눈치채고 배신감을 느낀 장소연. 장소연은 찾아온 손예진에게 "배심감에 몸서리쳤다"고 말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걱정하는 말에 결국 두 사람의 교제를 받아들였다.
27일 방송된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는 준희(정해인)와 진아(손예진)의 사이를 눈치챈 경선(장소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선은 준희의 스케치북에 있는 진아의 모습을 보고 확신한다.
그날 저녁 준희는 진아가 다녀갔다는 것을 알고 바로 경선의 방으로 가지만, 경선은 자는 척 한다. 다음날 경선은 엄마 묘지에 찾아가 "준희 힘든 거 나는 못 본다"고 말하며 운다.
준희는 경선이 자꾸 자신을 피하자 진아와의 관계를 눈치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준희는 이 사실을 진아에게 말하고, 진아는 경선을 찾아간다.
두 사람은 소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고, 경선은 "우리 준희 갖고 노는 거냐"고 화를 낸다. 진아는 "내가 더 많이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경선은 "내가 요 며칠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다. 배신감에 몸서리쳤다"고 말한다. 진아는 "사실 네 생각까지는 못했다. 미안한데 그 동안 준희 밖에 안보였다"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그때 준희는 경선에게 전화하며 "진아는 잘 못 없다. 내가 흔들었다. 그러니까 너무 힘들게 하지 마라. 내가 많이 좋아해서 욕심냈다"고 말한다.
그말을 듣고 경선은 눈물을 흘리고, 술집에 다시 들어가다 진아가 술을 마시며 우는 모습에 짠해진다. 결국 경선은 진아를 이해하기로 하고, 두 사람은 화해한다. 준희는 두 사람이 화해했다는 사실을 알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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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캡처
